메탈기어솔리드3매뉴얼-한글대사(13)

2004년 PS2(플레이스테이션2)로 최초 발매한 메탈기어솔리드3는 이제까지의 주인공 '솔리드 스네이크'의 이야기가 아닌, 최초로 빅보스(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당시 PS2의 하드웨어적 스펙을 거의 최대로 활용한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화제가 되었었다. (PS2의 하드웨어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게임들을 꼽자면 '완다와 거상', '갓 오브 워 2' 그리고 이 '메탈기어솔리드3' 정도였다.) 이후 약 10년 후에 PS3로 메탈기어솔리드3는 HD화 되어 재출시('메탈기어솔리드 HD 콜렉션')되었는데 PS3로도 '고정 60fps'를 구현하지 못할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전 작품이었던 '메탈기어솔리드2'에 이어 연속으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발매되었었다. (하지만 뷰시점 개선 및 추가요소 등이 포함된 '서브시스턴스'버전이 재발매되면서 먼저 구입한 유저들에 대한 통수 논란이 있었다. 요즘은 기본이 되었지만 '메탈기어솔리드3 서브시스턴스'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카메라 각도를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게 되었다.) PS3용 '메탈기어솔리드 HD 콜렉션'은 안타깝게도 기존의 한글화 데이터를 적용시키지 않고 영어로 정식발매되었기 때문에 현재 PS3용 고화질의 메기솔3를 플레이할 때에는 한글로 즐기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한글대사집이 필요하게 되어서 똥배쟁이님의 전설의 한글대사를 여기에 백업해 둔다. 아래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똥배쟁이님 블로그에 손실되지 않은 원본이 있음을 밝혀둔다.



메탈기어솔리드3: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3)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2)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3)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4)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5)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6)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7)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8)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9)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0)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1)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2)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3) - 현재글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4)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5)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6)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7)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8)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19)
메탈기어솔리드3 : 스네이크 이터 - 한글대사 (20)

Krasnogorje Mountaintop Ruins    

에바 : 어머, 빠르군요. 

스네이크 : 피곤해 보이는군.

에바 : 아뇨. 괜찮아요. 두 사람 역할을 하려니 바빠서, 좀 잠이 모자를 뿐이예요.

스네이크 : 그 상처는? 

에바 : 대령에게...

스네이크 : 설마, 알아챈 건가?

에바 : 들킨거라면 살아 있을 리가 없죠. 그의 취미예요. 사람을 괴롭히고, 상처를 주면서 쾌락을 느끼는, 저질인 남자...

에바 : 신기해요?

스네이크 : 아니, 나도 마찬가지로.. 상처 투성이다.

에바 : 좀 보여줘요.

스네이크 : 안돼.

이 상처는 어디서?

에바 : 여기로 망명하고 나서예요.

스네이크 : 아냐, 더 오래된 상처 같은데. NSA는 내근이잖아. 어디서 이런 상처를...

에바 : ... 안 알려줄 거예요.

스네이크 : ...

에바 : 비밀은 미인에게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것보다, 서둘러요. 샤고호드의 2단계 시험이 시작해요. 실험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요.

스네이크 : 후르시쵸프?

에바 : 그의 군대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그에 대항하기 위해 대령은 부대를 집결시키고 있어요. 우물쭈물하고 있을 사이에 경계가 더욱 엄중해져요.

말했던 열쇠예요. 이걸로 지하호의 문을 열 수 있을 거예요. 문을 통해 들어가 계속 전진하면 그로즈니그라드의 내부로 나갈 수 있어요. , 이것도.

스네이크 : 이것은?

에바 : 21세기의 식량이죠. 우주항해시대의. 가끔은 맛있는 것도 드세요.

당신과 키스하면 아마 야수 같은 맛일 거예요.

스네이크 : 소코로프는 그로즈니그라드의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나?

에바 : 요새의 중심부, 병기창이예요. 병기창고는 3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어요. 연구시설이 들어서 있는 동쪽동. 병기를 조립하고 있는 본동. 샤고호드도 여기예요. 그리고 본동으로부터 복도로 이어진 곳에 있는 서쪽동. 스네이크 : 가 있는 곳은 이 서쪽동이죠. 잠입하려면 동쪽동에서 본동에 들어가, 본동의 2층에서 복도를 통해 가면 돼요.

스네이크 : 알았다. 병기창고 서쪽동이라고.

에바 :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요.

스네이크 : 문제?

에바 : 서쪽동의 보안은 최고 수준이예요. 대령급이 아니면 들어 갈 수 없어요.

스네이크 : 대령급?

에바 : 잘 보세요. 이 사진을. 이완 라이데노비치 라이코프 소령이예요. 그로 변장하면 될 거예요.

스네이크 : 어떻게?

에바 : 그의 군복을 탈취하면 될 것 같아요. 체형도 비슷하니 괜찮을 거예요. 얼굴은 닮지 않았지만... 병장하는 방법은 좀 생각해 봐요. 그는 동쪽동의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스네이크 : 알았다. 그러나 소코로프를 탈출시킬 방법은? 상관한테서는 당신이 준비할 거라고 들었는데...

에바 : 준비해놨어요. 북으로 50km떨어져 있는 곳에 호수가 있어요. 거기에 위그를 감춰놨죠.

스네이크 : 위그?

에바 : 최신예의 표면 효과기예요.

스네이크 : 표면효과기? 난 그런거 조종할 줄 모르는데?

에바 : 찮아요. 나는 뛰어난 파일럿이예요.

스네이크 : 호수에서 이륙하는 건 쉽지 않다. 바이크 다루는 것하고는 달라. 더 섬세하게 취급해야돼...

에바 : 물론 그렇게 하죠. 바이크 운전하는 것 보셨죠?

스네이크 : ... 알았다. 탈출은 전적으로 자네에게 맡기겠다. 난 그로즈니그라드로 향하지.

에바 : 잠깐요.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더 보스하고는 어떤 사이였죠?

스네이크 : 나의 어머니이자, 스승이었다.

에바 : 연인사이는 아니었나요?

스네이크 : ...그 이상의 존재다.

에바 : 그 이상?

스네이크 : 내 몸의 반은 더 보스의 것이다.

에바 : 좋아하세요?

스네이크 : 그런 감정이 아냐.

에바 : 미워하나요?

스네이크 : 싫다, 좋다... 그중 어느 한쪽이어야만 하는 건가?

에바 : 그래요. 남녀 사이니까요.

스네이크 : 10년이나 생사를 같이했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

에바 : 그랬던 더 보스를 죽일 수 있어요?

더 보스의 말살. 그게 당신의 임무 아닌가요?

스네이크. 여자친구는? 사랑하는 사람은 있나요?

스네이크 : 타인의 인생에 흥미를 가져 본적은 없다...

에바 : 더 보스에게는 흥미를 느끼셨나요?

스네이크 : 그녀는 특별하다.

에바 : 그래요, 나는? 나는 어때요?

스네이크 : 당신이야말로 어떤데?

에바 : 저요? 저는 임무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죠.

당신도요...

(입을 맞추는 에바)

에바 : 스네이크?

무슨 일이예요?

(밖에서 폭발 소리가 들리고 밖으로 나간다.)

에바 : 스네이크, 그럼. 조심하세요.

스네이크 : 당신은?

에바 : 또 다른 나를 연기해야죠... 서둘러야겠어요.

스네이크 : 괜찮은건가?

에바 : 그것이... 역시 그들도 스파이가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당신 혼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요새를 살펴보다가 볼긴을 발견한다.)  

오셀롯 : 대령님. 무언가 불었습니가?

볼긴 : 아니, 그 전에 죽었다.

오셀롯 : 스파이가 아니었던 것 아닐까요?

볼긴 : 이걸 봐.

오셀롯 : 발신기?

볼긴 : 그렇다. 이 녀석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장치다.

오셀롯 : 그렇지만, 그라닌이 스파이였는지 아닌지는?

볼긴 : 녀석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오셀롯 : 그럴지도 모르다뇨? 이 녀석도 한패입니다.

볼긴 : 어쨋든 더 이상 필요 없는 놈이야.

오셀롯 : 이런 방법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볼긴 : 납득따윈 하지 않아도 돼. 내가 사령관이다.

오셀롯 : ...핵폭탄 건도...

볼긴 : 뭐야? 또 그 얘기냐? 군에 보고할 셈이냐?

이건 전쟁이다. 알겠나, 냉전이라는 이름의 첩보전투다. 스파이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죽이는가, 죽는가의 선택이다. 의심의 싹을 자르는 거다. 의심은 조직 결속에 장애가 되는 감정이다. 누군가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을 것이다.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분명히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

오셀롯 : 동지를 의시하시면...

볼긴 : C3폭약을 도둑맞았다.

오셀롯 : 이전의 미국 놈이 아닐까요?

볼긴 : 아니야, 녀석은 아직 이 요새까지는 오지도 못했을 거다.

오셀롯 : 그럼 대체 누가?

더 보스 : 부하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볼긴 : 보스?

오셀롯 : (타냐에게)어디 갔었나?

더 보스 : 더 피어, 디 엔드가 당했다.

볼긴 : 젠장!

CIA의 개자식! 남은 것은 더 퓨리뿐인가... 전설의 코브라 부대원이 이렇게도 손쉽게...

오셀롯 : 대단하군...

볼긴 : 반한 건가?

더 보스 : 걱정 마라. 그 남자는 내가 죽인다.

볼긴 : 녀석이 노리는 게 뭐냐? 소코로프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더 보스 : 미국이 원하는 것은 샤고호드의 파괴와 대령이 인계 받은... “현자의 유산”.

볼긴 : 설마! “유산...

더 보스 : 그리고 나를 말살시키는 것... 대령, 경비를 좀 더 강화시켜야 돼! 그는 분명히 올 것이다. 난 데이비크로켓을 가져오지!

오셀롯 : ?

향수인가?

...

좋은 부츠다. 잘 닦도록 해.

 

아이템을 챙기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지도를 열면 ×표시가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자.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1)

소령 : 에바한테서 열쇠는 받았겠지. 그 열쇠가 있으면 지하호로 들어 갈 수 있다. 대 요새 그로즈니그라드는 바로 앞이다. 지하호의 문은 산 정상 지역이다. 서두르게.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2)

소령 : 거기서부터는 그로즈니그라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 같군. 이 틈에 정찰을 해두는 것도 좋을 걸세. 하지만 너무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말게. 그 공격 헬기가 초계비행을 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도록.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3)

스네이크 : 소령. , 그 타티아나라는 여자를 봤다.

소령 : 그런가. 이쪽에서도 데이터를 찾고 있지만 아직 해당되는 인물을 찾지 못했다.

스네이크 : 특별히 이쪽의 주의를 끌지 못하는 부서에 있었나... 아니면 정보를 완벽히 은닉해야 할만큼 중요인물이거나.

소령 : 그렇군. 하지만 후자일 가능성은 적겠지. 계속해서 데이터를 찾아보지.

 

패러메딕에게 무전을 걸면

패러메딕 : 더 보스가 타고 있던 말은 아마도 안달루시안일 거예요. 안달루시안은 그 이름대로 스페인 산 말이예요. 아름다움과 승마의 용이함, 높은 운동능력으로 유명하죠. 미리 말해두지만, 먹을 순 없어요.

스네이크 : 아무 말도 안했잖아.

패러메딕 : 하지만 말하려고 했었어요.

스네이크 : 그래?

패러메딕 : . 말을 먹을 생각은 하지도 말아요. 알겠어요?

스네이크 : 즐거움이 하나 사라졌군...

패러메딕 : 뭐라고요!?

스네이크 : 농담이야.

 

시긴토에게 무전을 걸면(1)

시긴토 : 그라닌의 구두에 발신기가 장치되어 있었다며? 그건 최근에 KGB가 개발한 것이겠지. 자네가 본 것처럼 구두 밑바닥에 설치할 수 있는 사이즈의 소형발신기다.

스네이크 : 그라닌은 그 구두를 타티아나라고 하는 여자에게서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녀가 KGB의 스파이인가?

시긴토 : 글쎄. 그녀에게 의혹을 품게 하려고 조작한 위장공작일 가능성도 있다.

스네이크 : ...

시긴토 : 그것을 확인하는 것도 자네가 할 일이다.

스네이크 : ...그렇군.

 

시긴토에게 무전을 걸면(2)

스네이크 : 시긴토.

시긴토 : 뭐지?

스네이크 : 에바가 탈출수단으로 표면효과기를 준비한 모양인데.

시긴토 : 들었어. 표면효과기, 위그는 소위 말하는 표면효과를 이용한, 비행기와 배의 중간 같은 탈것이지. 표면효과라는 건, 지면 가까이를 날면 지면과 날개 사이의 공기가 압축되어 날개를 들어올리기 쉽게 되는 현상이지. 서방측의 정보기관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소련은 위그를 매우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모양이야. 주로 대잠 초계에 사용하려는 것 같아. 뭐 그런 임무에 있어 위그의 긴 항속거리와 고속성능은 매력이겠지. 그 시험작이 실지 시험을 겸해서 수송기로 운용되고 있는 걸 에바가 수를 써서 확보한 거겠지. 스네이크, 위그의 최대속도는 시속 700km이상 나온다는 모양이야. 항속거리도 문제없어. 물론 초음속 전투기에 추격당하면야 위험하겠지만, 레이더에 걸리지 않게 해면 위를 아슬아슬하게 날아가면 충분히 탈출할 수 있을 거야.

 

 

Groznyj Grad Underground Tunnel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더 퓨리를 만나게 된다. 

더 퓨리 : 난 더 퓨리다! 분노의 화염으로 네 녀석을 태워 죽여 주마! 난 우주에서 귀환한 몸. 그 때, 작렬하는 세계를 봤다. 우주에서 내가 본 것이 무엇일 것 같나.

분노다. 삶에 대한 분노인 것이다. 너도 그 작렬하는 블랙아웃을 느끼게 해주마!

 

더 피어나 디 엔드에 비해서 쉬운편이라 다소 의외였다. 화염공격은 눈으로 보고 충분히 피할 수 있을 정도이고 구조물을 사이로 다니면서 공격하는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다. 더 퓨리의 위치가 파악되면 뒤쪽과 측면으로 돌아가서 공격을 하자.

스테미너를 깎아서 쓰러뜨리면 FIRE위장복을 획득한다.

   

전투 중 더 퓨리가 하는 말

-어디로 숨었냐?

-스네이크!

-분노의 화염이다!

-빛이 필요한가?

-4, 3, 2, 1. 이그니션! 화이어!!

-죽어라!

-이쪽이냐!

-네 녀석의 분노를 보여주란 말이다!

-그렇게 나와야지!

-불타거라!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1)

소령 : 더 퓨리는 강력한 화염방사기를 사용하지. 절대로 정면에서 상대하지 말게. 놈의 배후를 잡아서 공격하게. 하지만 어둠 속에서는 움직이기도 힘들 걸세. 우선은 시계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네. 암시 고글을 사용하게. 횃불이나 시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거다.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2)

소령 : 더 퓨리의 화염방사기는 강력하다. 정면에서는 절대 다가가지 말게.

패러메딕 : 그 불꽃은 강력해요. 근거리에서 공격당하면 중화상을 입게 될 위험이 커요. 화상을 입거든 곧바로 서바이벌 뷰어의 "CURE"에서 치료를 해요! 몸에 불이 붙었을 땐, 롤링을 반복해 빨리 불을 끌 수가 있어요. 서바이벌 뷰어에서 불타고 있는 옷을 갈아입는 것도 좋아요. 몸에 불이 붙으면 곧바로 대처해요. 알겠죠!

 

시긴토에게 무전을 걸면(1)

시긴토 : 눈앞이 보이질 않으면 싸울 수가 없지. 우선 시야를 확보하라고. 암시 고글을 사용해 봐. , 배터리의 잔량에는 주의하라고. 하지만 암시 고글로 놈의 화염을 직접 보았다간 한 동안 아무것도 안 보이게 될 거야. 화염방사기가 오면 눈을 돌리던가, 곧바로 고글을 벗도록 해. 암시 고글의 배터리가 없어지면 시가나 횃불을 사용하면 돼. 하지만 불을 켠 채로 접근하면 네 위치가 놈에게 들통 날 거야. 주의하라고.

 

시긴토에게 무전을 걸면(2)

시긴토 : 더 퓨리가 갖고 있는 화염방사기는 평범한 것이 아냐. 보통, 화염방사기는 네이팜과 가솔린의 혼합 연료를 사용하지만 놈은 로켓용 액체연료를 사용한다더군. 아마도 UDMH, 비대칭 디메틸히드라진과 NTO, 테트라니트로키시드를 혼합한 것이겠지. 그 위력은, 보는 바와 같지. 더 퓨리의 화염방사기는 강력하지. 정면 공격을 받으면 완전히 불길에 녹아 버릴 거야. 놈의 배후나 측면으로 돌아 들어가서 공격하라고.

 

시긴토에게 무전을 걸면(3)

시긴토 : 더 퓨리는 우주복을 응용한 특수한 내화복을 입고 있어. 저 엄청난 불에 견딜 정도의 물건이지. 수류탄이나 백린수류탄으로는 거의 데미지를 입히지 못할 거야. 하지만 그 내화복을 찢어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 접근전에서 나이프를 사용하면 놈의 내화복을 찢어 놓을 수가 있을 거야. 나이프가 닿는 거리까지 접근하려면 배후로부터 스토킹으로 접근하면 될 거야. 단지, 아무리 소리를 내지 않고 다가간다한들, 시가나 횃불 같은 조명을 갖고 있으면 발각돼 버릴 거야. 배후로부터 접근할 때에는 시가나 횃불은 장비에서 빼 주게.

 

더 퓨리를 쓰러뜨리면 

더 퓨리 : 더 보스... 코브라 부대도 이것으로 끝. 당신만은... 살아남으십시오. 나도 더 소로우의 곁으로 갑니다.

분노의 불꽃! 지옥의 작렬이 나를 정화시켜 주겠지!

더 퓨리 : 보인다! 관제탑 들리나!

대지다...

 

소령에게 무전을 걸면

소령 : 더 퓨리를 쓰러뜨렸군.

스네이크 : 그렇다.

소령 : 그 다음은...

스네이크 : 알고 있다.

소령 : 그럼 됐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지금은 소코로프 구출을 우선시 해주게. 그 지하호의 안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면 그로즈니그라드의 내부로 나올 거다. 샤고호드가 완성됐다면 녀석들이 언제까지 소코로프를 살려둘지 알 수 없다. 서두르게.


앞에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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