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HG 1/144 유니온 플래그

유니온 플래그(ユニオンフラッグ)는 '기동전사 더블오'에서 유니온 진영의 주력 양산기체로 비행형으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유니온 플래그를 설계할 당시에는 공중에서의 변형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출격하기 전에 비행형으로 출격할지를 미리 결정하고 변형을 끝낸다음 출격해야 하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다. (Z건담에 비해서도 실용적인 설계가 아닌 듯..) 하지만 그라함 에이커는 기체의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공중변형을 스스로 성공했다. 아무래도 비행형이라는 컨셉때문에 기체의 각부가 상당히 슬림한 특징이 있는데 이를 위한 설정으로 에너지 공급원을 모빌 슈트의 프레임속에 수소저장합금을 집어넣는 것으로 해결했다는 것인데 살짝 억지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같은 '기동전사 더블오'에서도 중량 밸런스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육중한 건담 바체가 유니온플래그보다 더 가볍다는 설정이다. 건담의 홈그라운드 설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외형적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두 기체의 중량 밸런스가 반대라는 것은 약간 부자연스럽다.


반다이 HG 1/144 유니온 플래그

슬림하고 날렵한 비행형 모빌슈트

hg 유니온플래그 탑

공중전 전용 형태가 가능한 날씬한 팔다리, 왠지 모빌슈트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사실 건담 애니메이션이 아닌 별도의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주인공 기체가 될 수도 있었던 기체 디자인이다. 머리에 있는 클리어파트의 면적이 다른 모빌슈트에 비해 넓은 편인데 자칫 촌스러운 표현이 될 수 있는 위험속에서 반다이는 안쪽에는 메탈스티커를, 바깥쪽에는 클리어 파트를 붙이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해결하였다. 가동성은 흉부와 어깨사이의 가동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머리와 어깨 등에 볼 조인트가 들어가며 팔꿈치는 변형기믹의 은총(?)을 받아 90도 이상 가동된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으로 볼 때 손이 좀 큰 편이고 무릎은 90도 정도로 굽혀진다.


HG 유니온플래그 작례 사진


hg 유니온플래그 정면
▲정면 샷
hg 유니온플래그 후면
▲후면 샷
hg 유니온플래그 액션
▲액션 샷
hg 유니온플래그 무장
▲부속 무장
hg 유니온플래그 비행형 변신
▲비행형태(...;)
hg 유니온플래그 변신
▲눈에 충분히 최면을 걸면 멋있게 보이는 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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