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푹신한 운동화를 좋아하는데 현재 신는 운동화들은 아래와 같다.
- 나이키 베이퍼맥스
- 아디다스 클라우드 폼
- 나이키 에어맥스
베이퍼 맥스가 가장 푹신하지만 신을 때 무슨 프랑크소시지 몇개를 밟고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오래 걷지는 못하는 신발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듯 하다.
아디다스 클라우드 폼은 역시 푹신하긴 하지만 그 눌려지는 양이 얼마되지 않았다.
나이키 에어맥스는 기분좋은 푹신한 느낌이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신발은 에어가 뒷굽에만 있어서 앞굽쪽에는 쿠션감이 거의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나이키 줌 플라이 5 운동화를 구입했다.
매장에서 힐컵이 좁지 않으면서도 푹신한 운동화를 찾아보니 선택의 폭이 좁았다.
줌X 계열이면서 힐컵이 약간 넓은 '줌 플라이 5'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았다.
줌X (Zoom X) 폼이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푹신푹신하고 앞굽도 폼이 두꺼운 편이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걸을 때 발가락이 무리가 덜 가게 디자인 되어 있는 것도 괜찮았다.
ZoomX 계열이 평발용 운동화라는 얘기들이 유튜브나 인터넷에 많았는데, 막상 사서 신어보니 평발용은 아니고 범용으로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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