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택스 카시트 :: 사용이 복잡해서 비추한다

브라이택스 갤럭시3 카시트를 사용하고 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브라이택스 카시트 장착 및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법 볼 수 있었다.

설명서를 보면 각종 명칭을 영어 그대로 써버려서 그 단어만 들어서는 이게 어느 부위 명칭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들도 꽤 많이 있었다.

갤럭시3 매뉴얼을 첨부한다.

AU_Galaxy3 (1).pdf
2.97MB

일단 안전벨트를 늘이고 줄이는 것은 그나마 양반이다.

갤럭시3 제품 매뉴얼인데 제품별로 그 형태가 다를 수 있다는 건 뭐냐 ....;;;

밑에 버클 쪽 아래에 길이조절 버튼이 있는데 이건 그냥 버클의 위치를 올리고 내리는 것일 뿐이다. 게다가 그 올리고 내리는 범위가 크지 않아 애기가 돌 정도 되면 버클까지의 벨트 길이가 모자라서 사실상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꽉 끼게 되버린다. 물론 큰 애기도 있고 작은 애기도 있어서 차이가 있겠지만...

아이의 어깨가 커짐에 따라 안전벨트 위쪽 위치를 올려야 하는데..

헤드쿠션은 뭘 말하는 건지....;; 어휴 진짜

그래 41 페이지로 가주마

참 이해하기 쉽게 해놨다...;;

이정도는 나은 택이고,

전후 방향 장착에 대한 부분은 차마 캡쳐를 다 못하겠다.
너무 장황하고 길고 보기도 힘들게 되어 있다.

브라이택스 카시트 사고 느낀 점은
'왜 내가 카시트때매 이렇게 뭘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 거지?'
였다.

다른 사람이 브라이택스 카시트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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