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과 맥주,우유와의 관계

요로결석은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되어 왔다. 하지만 발생확률이 적을 뿐 여성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신장, 방광, 요도 또는 요관에서 발생하는 결석을 일컫는 것으로 발생기전은 소변 속에 포함된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지고 이들이 더이상 소변에 용해되지 않는 과포화 상태가 되었을 때 다른 성분과 합성되어 생긴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칼슘을 많이 드시는 것도 요로결석 발생 차원에서 볼 때는 그다지 좋게만 볼 수 없을 듯 하다.) 요로결석에 관련된 속설들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맥주를 마시면 요로 결석이 배출되기 쉽다"라는 것이다. 이런 속설때문에 심지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맥주에 만취되서 의사를 찾는다고도 한다. 다른 속설은 우유를 많이 먹으면 칼슘을 과다섭취하게 되어 요로결석 같은 결석관련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것인데 이들 두 가지 속설과 요로결석의 관계를 알아보기로 했다.


요로결석과 맥주, 우유와의 관계

맥주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로결석의 증상::자가진단

요로결석은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각각 다르다. 신장에 직접 생긴 결석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소변이 배출되는 흐름을 막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요로결석의 증상 중에 흔한 것은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 요로결석때문에 생긴 통증은 결석이 요로를 막아서 그 부분 위쪽으로 소변이 모여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생기는 압력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그 결석이 요로 또는 요관에 생겼으나 소변의 흐름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경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다. 만약 방관에 결석이 생겼다면 이 결석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변이 방광에 다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요로결석 발생부위

▲요로 및 연관부위의 결석


요로결석과 맥주와의 관계

결론부터 말하면 맥주는 요로결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맥주가 요로결석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측의 설명은 대부분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소변량이 늘어나서 작은 크기의 결석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굳이 맥주를 마실 필요는 없는 것이고 맥주대신 물을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므로, 맥주가 요로결석에 도움이 된다고는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요관 또는 요로에 현재 붙어있는 결석이 통증을 유발할 정도라면 이미 그 정도로는 빠질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히려 섭취한 알코올이 결석 부위의 염증과 부기를 심화시켜서 통증이 심화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평소에 음주를 즐기는 경우 술에 들어있는 칼슘이나 인산성분때문에 결석이 잘 생길 수도 있다.


요로결석과 우유와의 관계

우유나 유제품을 좋아하여 즐겨 섭취하는 경우, 우유의 칼슘성분이 결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요로결석은 결국 식생활과 연관이 있어서 우유, 유제품, 멸치, 시금치, 육류 등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절대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결석의 형성은 단순하게 "칼슘+"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와 결합하여 결정이 생기게 하는 "-이온", 즉 인산,수산,요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지 않을 수는 없다. 따라서 결석형성의 위험때문에 칼슘이나 인산,요산 등의 성분을 완전히 차단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더욱 해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

젊은 나이라면 체외충격파로 결석을 깨거나 내시경을 통해 꺼내는 시술 모두 가능하다. 체외충격파는 X레이나 CT등으로 결석의 위치를 알아낸 후에 미세한 충격파를 쐬는 방법인데 60대 이상의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결석을 깨기위한 충격파 때문에 치료 후 상당기간 동안 몸에 피로감이 축적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결석의 크기가 크다면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 속의 칼슘,인산염 등의 농도가 과포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 보다 자신의 소변 색깔이 더이상 연해지지 않을 정도로 물의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운동도 필요한데 평소에 많이 걷거나 수시로 스트레칭 또는 조깅등을 해주면 결석이 커져서 요관에 붙을 정도의 크기가 되기 전에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다.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특히 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 원인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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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과다섭취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모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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