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본 후 잔뇨가 찔끔 나오는 증상[남성]

남성이 소변을 본 후, 바지를 올리는 도중에 소변이 조금 나오는 잔뇨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요실금 또는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남성 요실금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이 전립선 비대증 등의 전립선 문제라고 하는데,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방광의 출구가 좁아져서 소변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지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소변이 방울처럼 흘러내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요도 자체가 여성에 비해 길고, 방광 밑에 전립선이 있고 그 밑에 요도 괄약근이라는 근육이 존재한다. 남성이 요실금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방광 또는 전립선, 요도괄약근 및 요도에 이상증상이 있어야 한다. 즉, 가끔 소변이 찔끔 나오는 것을 모두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는 것은 오버라는 뜻이 되겠다. 물론 전립선 비대증이라면 소변보는 것이 원활하지 않고 찔끔거리는 증상은 흔하다.


전립선 비대증

비정상적인 소변줄기


전립선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정액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성에게 자궁이 중요하듯이 남성에게는 이 전립선은 중요한 조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전립선액'은 정자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고 체외로 배출된 정액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prostatism

▲전립선 비대증과 정상인 경우의 비교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prostatism)은 전립선 조직이 과다하게 커져서 대부분의 경우 중년이상의 남성이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보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길어져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은 40대 정도에서 2차 성장을 진행하는데 방광출구를 에워싸는 전립선이 커지면 그 부위를 누르게 되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하지만 단순히 전립선의 크기만으로 비대증을 진단하지는 않고 소변 보는 것에 대한 증상 등이 종합적으로 판단되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받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이 아니라도 소변이 찔끔 나올 수 있다

바지를 올릴 때 소변이 찔끔 나오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 화장실에서 있는 시간만큼은 여유롭게 가질 수 있을까? 대부분의 직장인인 경우, 특히 한국의 직장인들의 경우 항상 야근과 휴일근무에 시달리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화장실에서 유독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 즉, 소변을 보는 도중에도 항상 일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급히 뒷처리를 하려고 하지는 않을까? 사실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기 전에 소변을 보고 난 후의 뒷처리 습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이가 듦에 따라 몸의 조직들이 탄력을 점점 잃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요도 주변의 근육들도 자연스럽게 탄력이 줄어들어서 소변을 본 직후 요도에 남아 있는 소변을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이 찔끔 나온다는 증상만으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심각하게 의심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본다. 물론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는 것은 좋은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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