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자가 점검법

환절기나 차량운행이 많아 지기 전에 차량 점검이 필요한 것을 느끼지만, 정작 실행이 옮기기가 귀찮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귀차니즘을 부릅쓰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점검에 인식해 지지는 말자. 보통 자동차 보험가입시 얻을 수 있는 차량정비 쿠폰북의 무료점검 쿠폰을 쓰면 쉽게 기본적인 점검은 받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저기 손볼 데가 많다며 오버견적을 제시하는 것이 신경쓰이기도 하다. 하지만 꼭 정비소에 가서 정비기사님들의 손을 거쳐야만 점검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왠만한 것은 자가 점검이 가능하니 가끔은 내 차의 보닛을 열어보자.



차량 자가 점검하기

귀차니즘을 이겨내자


엔진오일 확인

엔진오일에 대해서는 왠만한 사람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색깔과 양이 적정한지 확인하자. 오일의 색이 맑으면 좋겠지만 탁하고 검은색이라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일게이지에 최대눈금과 최소눈금이 표시되어 있으니 현재가 그 사이에 있다면 적정하다. 보통 엔진오일의 양을 체크할 때에는 시동을 끄고 10분 정도 지난 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점검

배터리의 전지적 성능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예전에 방전되어 다시 충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배터리 쪽을 의심해보고 정비소에서 점검받아야 한다. 차량 구입 후 2년~3년 또는 5만~6만km가 지났다면 교환도 고려해 본다.


부동액 점검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부동액이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등의 부품의 부식을 방지한다. 사계절용 부동액을 사용하더라도 여름철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겨울철 부동액과 냉각수(물)의 비율은 50:50이 적당하다.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절대 부동액 마개를 열면 안되는 점 잊지 말자.


오일 누유상태 점검

엔진오일이 차량에서 새는 증상은 그리 흔하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 주차장 등을 보면 오일이 샌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운전자 본인이 모르게 소량의 오일이 새고 있는지는 본인이 관심있게 확인해 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굳이 오일이 아니더라도 냉각수 등도 샐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바닥에 오일의 흔적이 적은 칸에 주차해 놨다가 다음날 차량을 빼고 그 자리의 흔적을 확인해 본다. 누유의 흔적이 보인다면 정비소에서 점검받아야 한다.


타이어 점검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공기가 수축하면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므로 반드시 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 자가 점검시에 타이어에 낀 돌멩이 같은 것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 간혹 날카로운 돌멩이가 타이어 홈에 껴서 타이어의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낡은 타이어는 빙판길, 눈길 운행 시 사고를 유발하므로 사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운전자라면 스노타이어로 교체를 추천하며, 체인도 미리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등화장치 점검

안개등과 브레이크 램프 등은 운전자 본인이 운행중에 그 고장여부를 잘 알 수 없다. 특히 후면 브레이크램프는 다른 사람이 봐주지 않으면 더욱 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의외로 브레이크 램프가 고장난 채 운행하는 운전자가 많다.  후면 브레이크 등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은 채로 운전하는 것은 과태료 대상이기도 하지만, 나와 내 뒷차의 안전을 위해 가끔 등화장치를 점검해 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히터 점검

차량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동차 장치는 히터 및 에어컨이다. 차량용 에어컨 히터 필터는 1년 혹은 1만km 이내에 교환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야 한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때는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히터코어라고 불리는 온도조절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히터 바람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고, 만약 냄새가 난다면 방향제 등으로 커버하기 보다 정비소에서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워셔액

특히 겨울에 고속도로 운행시 워셔액 틀었다가 순식간에 전면 유리창이 성애로 덮여져 위험에 직면할 경우가 있다. 물론 겨울철 전면유리에 내린 눈을 제거하는 데 무슨 워셔액을 틀 일이 있겠냐마는 간혹 써야 할 때가 반드시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겨울용 워셔액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와이퍼는 일체형이 관절식보다 수명이 좀더 길고 내구성이 좋다.


자가 점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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