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와 심장질환


전자담배와 심장질환

2016년 이후, 궐련형 전자담배의 등장으로 흡연율은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전자담배가 인기를 크게 얻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전자담배에서 배출되는 연기의 유해물질 등이 일반 담배에 비해 90% 정도 낮다는 전자담배 제조사들의 홍보에 기인한다. 불을 붙여 연기를 내는 기존 담배와는 다르기 때문에 건강에 덜 해롭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등의 국제기구들은 담배회사의 이러한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 기존 담배와 형태는 다르지만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이는 동물실험 등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자담배로 인한 간접흡연의 피해는 일반 담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전자담배로 인한 심장질환과 뇌졸증 위험증에 대한 피해는 국내의 여러 기사(예:매일경제 기사 링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흡연

배터리에 의해 니코틴으로 채워진 증기를 만드는 장치인 전자 담배는 흔히 재래식 담배에 비해 덜 위험한 대안으로 홍보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10월 미국 예방 의학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전자담배를 피는 것은 심장 마비의 위험을 거의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자료는 두 번의 국민 건강 면접 조사에 참여한, 거의 7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왔다. 비흡연자들과 비교했을 때, 매일 규칙적인 담배를 피운 사람들은 심장 마비의 위험을 거의 세 배로 늘렸으며, 전자담배만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두 배로 늘렸다. 그러나, 현재 전자담배 이용자의 약 3분의 2도 일반 담배를 피웠다. 매일 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심장마비 위험성의 거의 5배 증가와 관련이 있다.

전자담배는 기존 담배에 비해 발암물질 수치가 낮지만 각 제품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액응고를 촉진할 수 있는 초미세 입자와 독소를 배출해 심장 마비를 촉진할 수 있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초미립자가 심혈관 위험을 증가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케네스 존슨(Kenneth Johnson) 박사는 "가벼운 흡연과 간헐적인 흡연, 담배를 덜 피우는 것 모두 상당한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가져온다"면서 특히 전자담배는 발암 물질 수준은 낮지만 심혈관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초미립자 및 기타 독소의 노출 수준이 높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 링크)

그리스 아테네 의과 대학(The University of Athens Medical School)의 차라람보스 블라초풀로스(Charalambos Vlachopoulos)교수는 "전자 담배를 피우면 일반 담배를 피울 때처럼 대동맥이 뻣뻣해져 심장이 펌프질하기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 링크)

전자담배의 향료가 혈관내막을 손상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제시카 피터만 교수는 전자담배에 향료로 첨가되고 있는 멘솔(박하), 아세틸피리딘(탄맛), 바닐린(바닐라), 신남알데하이드(계피), 유게놀(정향) 등 5가지 화학물질이 혈관 내막의 내피세포 기능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 5가지 향료는 극히 적은 양이라도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생산능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피터만 교수는 시험관에서 배양한 혈관 내피세포를 이 5가지 향료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산화질소는 줄어들고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류킨-6(IL-6)는 증가했다. “이는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최초의 중요한 변화에 속한다”고 피터만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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