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스타워즈 1/72 타이 어드밴스드

기존의 스타워즈 기체 프라모델은 파인몰드가 가장 유명했다. 하지만 반다이가 스타워즈 라인업을 열고 파인몰드 등의 기존 스타워즈 프라모델 생산업체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기존 회사들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반다이의 가격경쟁력, 그리고 첨단 사출기법들을 이길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같은 스케일의 제품들이라고 해도 반다이 스타워즈 제품들은 파인몰드 제품들보다 크기가 크다.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의 경우도 파인몰드 타이파이터과 비교하면 크기가 큰데 아무래도 반다이는 파인몰드의 정밀한 디테일 수준에 근접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전반적인 크기를 키운 것으로 사료된다.


반다이 스타워즈 1/72 타이 어드밴스드 프라모델

다스베이더 탑승기의 위엄을 재현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메인


디테일과 조립편의성을 동시에 만족

반다이 엑스윙 킷과 마찬가지로 타이 어드밴스드(TIE ADVANCED) 킷에도 발사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클리어 부품이 들어있고, 다른 킷에 비해 특별한 점은 기체부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날개부품(태양광 집광패널 및 프레임)이 단 한 개의 부품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건담의 다리 부품이 하나로 사출되는 공법과 비견될 수 있을 정도로 반다이는 '보아라! 우리가 만들면 이렇게 만들 수 있다'고 마치 자랑하고 있는 듯 하다. (당연히 그 대상은 파인몰드나 REBEL이 되려나..) 날개부분이 통짜부품이 되는 바람에 조립만으로 보면 반다이 다스베이더 킷보다 쉬운 킷이 되었다. 정확한 고증을 통해 추가한 디테일이 압권이며 기존 최고의 디테일을 자랑하던 파인몰드 타이 파이터 등에 비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부분도색을 피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습식데칼도 있지만 섬세한 디테일을 오히려 해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부분도색이 아니라 습식데칼을 이용할 때에는 데칼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레이저포는 작지만 총구가 개방되어 있을 정도로 디테일에 힘쓴 것이 보이고, 부속된 다스베이더 피규어는 그로스 인젝션 기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광택이 상당해서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파인몰드를 죽이려고 작정한 반다이

파인몰드 타이 어드밴스드와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의 차이점은 얼핏 보면 알 수 없으나, 자세히 뜯어보면 반다이의 컨셉이 대충 엿보인다. 반다이는 파인몰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디테일부분에서도 지지 않기 위해 기체 크기까지 키우면서 파인몰드보다 더 많은 디테일을 추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북미,유럽 시장에서 가장 먹히는 스타워즈 바리에이션을 생산하면서 품질은 기존 최고 제품이었던 파인몰드보다 좋게 만들고 마지막으로 가격을 파인몰드보다 훨씬 싸게 판매한다... 이것은 어떻게 봐도 반다이의 압승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파인몰드와 반다이의 비교


특징

  • 가격:2,592엔 (세금8% 포함)
  •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다스베이더 탑승기를 재현
  • 뷰포트는 클리어파츠,프레임파츠 2종 부속
  • 레이저 포에서의 레이저 발사효과 구현가능
  • 날개부는 다중 인서트 성형으로 단일부품화
  • 디스플레이 베이스는 데스스타의 표면을 재현
  • 조종석 하부의 연료탱크부분의 디테일 추가

부속품

  • 데스스타 표면의 디스플레이 베이스 1EA
  • 레이저 발사 효과 부품 2EA
  • 다스베이더 피규어 2EA (입식, 좌식)
  • 뷰포트 2종
  • 습식데칼 1EA
  • 테트론 씰 1EA


작례 사진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작례사진 메인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정면 사진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상면 사진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측면 사진

반다이 타이 어드밴스드 구성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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