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HG (HGOO) 시리즈 GNZ-005 가랏조(GARAZZO)는 독특한 장비와 프로포션으로 조금의 노력을 들이면 상당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반대로 그대로 두면 조금 오징어가 될 수도 있는) 킷이다. 크기는 HG이므로 1/144의 스케일이며 기본적인 외형은 가뎃사와 비슷하다.(부품 런너도 겨우 1장 차이..나머지는 같다.) 색상은 가뎃사의 초록계열에서 보라색의 톤으로 바뀌면서 빔 크로우 구현을 위해 손부품도 다소 커졌다.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해서 건담계열과는 또다른 멋이 있다. 왠지 데카맨 블레이드의 나쁜놈 캐릭터 정도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작은 헤드부분과 큰 어깨 그리고 비대칭 디자인, 마지막으로 부스터까지 부속되어 있어서 매력적인 킷이다.
HG GNZ-005 가랏조(GARAZZO)
'기동전사 더블오(OO)'에 출현하는 기체로 이노베이터용 모빌슈트이다. GN 드라이브와 GN 필드, 그리고 부스터 유닛이 장착되어 있으며 무장은 GN 빔 크로우 10EA인데 손가락마다 장비되어 있다. 이 유닛은 가뎃사와 비슷하여 같은 계열로 분류되고 헤드에는 건담보다 진화한 트윈카메라가 장착되었다. 전투 돌입시에는 적색의 페이스커버가 발동하여 트윈아이를 보호한다.
GNZ-005 가랏조의 주 무장인 빔 크로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가랏조는 근접 전투를 대비하여 설계된 모빌슈트이다. 주로 우주나 공중전에서 기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발을 세운채로 있기 되며 모함에 착지할 때에만 발을 편다. 특이한 점은 장거리를 고속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양 다리에 부스터 유닛을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체의 진정한 멋은 부스터 장착에 있다해도 무방하다.
근접전투와 고속기동::가랏조의 모티브
가랏조는 지구측 모빌슈트를 상회할 수 있는 고기동성을 가질 수 있게 설계되었고, 이 기동성은 소레스탈 빙의 건담 GN 드라이브에도 뒤지지 않을 만한 성능이었다. 힐링 케어 탑승기에는 소레스탈 빙의 트랜스 암 모듈을 탑재했으나 순정 GN 드라이브가 아니었던 때문인지 트랜스 암을 사용한 후에는 가동불능이 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럴 경우에는 기체를 초기화시키기 위해 보급반에서 GN 드라이브를 교체해야 하며 이럴 경우 모함까지 이동하기 위한 에너지는 어깨에 장착된 GN콘덴서에서 공급받게 된다.
GN 빔 클로우::근접전 지향성 무장
양손의 손가락에서는 총 10개의 빔이 방출되면서 근접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빔 클로우가 발동되는데 이는 빔 샤벨에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스피드로 샤벨형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손가락을 모두 모으면 엄청난 파위의 빔 샤벨이 된다. 왼쪽 어깨에 장착되는 GN 필드 제너레이터는 건담에서 뽑아낸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설정인데 강력한 GN필드를 형성해서 기체 전체에 쉴드 효과를 낼 수 있다.
HG 가랏조 완성 작례
▲정면 샷
▲측면 샷
▲후면 샷
▲빔 크로우 전개
▲가랏조의 하이라이트인 부스터 장착
▲부스터 측면 샷
▲날아랏 가랏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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