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2(블루투스)를 사용하면서 정말 불편하게 느꼈던 점은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셀룰러 데이터 이용시)
아이폰이 자동으로 인식한 현지 위치의 날씨관련 정보를 읽어들이지 못할 때가 많다는 점이었다.
좀 쓸만한 워치 페이스는 날씨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날씨 데이터 로딩 중" 이라는 문구는 계속 보였고, 이 때문에 워치 페이스에는 빈칸들이 수두룩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해결책들을 따라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했고, 심지어 페어링까지 해제하고 다시 리페어링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다가 나만의 해결책을 찾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아이폰 : 날씨 앱으로 들어가서 내 위치로 자동으로 잡힌 도시 말고 수동으로 특정 도시를 추가한다.
2. 아이폰 : 워치 앱으로 들어가서 날씨 앱설정으로 들어가서 기본 도시를 아까 수동으로 만든 그 도시로 설정한다.
3. 애플워치 : 설정에 가서 날씨 앱설정으로 들어간 후 기본도시가 아까 그 도시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4. 아이폰 : 설정에 가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으로 들어간 후 위치서비스로 들어가서 그안에 날씨 앱설정에 "사용하는 동안"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끝.
왜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잡힌 도시의 날씨 데이터를 읽어들이지 못하는 지 모르겠는데,
이는 앞으로도 개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아이폰에 와이파이가 잡히는 상태라면 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항상 와이파이가 되는 위치에만 있을 수는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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