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 크록스 짝퉁이 기승을 부리다

크록스는 간단한 구조로 착용하기 쉬운 신발 메이커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에 중국산 짝퉁제품이 어마무시하게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다나와나 네이버쇼핑에서 크록스 모델명으로 검색했을 때 "합리적으로 보이는 가격"판매상품 대부분이 중국산 짝퉁으로 의심되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병행수입이라 AS가 불가하다고 대놓고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중국짝퉁 판매자의 위엄

일단 대놓고 AS가 불가하다고 지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걸 자인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자상거래법상 AS가 불가하는 자체가 불법이다.

상호/대표자, 사업자번호, 연락처 한번 가관이다

그리고 판매자 정보를 보면 그냥 헛웃음만 나온다. 이렇게 불법 짝퉁제품을 미친듯이 유통시키고 있는데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품을 사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크록스 홈페이지에서 비싼 가격에 구매하던가, 아니면 다나와 검색결과에서 가장 비싼 순으로 하나씩 들어가서 재고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보통 크록스 제품은 재고가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 어떤 쇼핑몰에 크록스 신발 재고가 몇백개씩 남아있다고 나오면 일단 짝퉁제품 판매자로 의심해야 한다.

자신의 스토어 이름은 "크록스XXX", "롯데백화점XXX" 이런식으로 만들고 가격을 정품처럼 비싸게 올려놓은 짝퉁 판매자들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판별하는 방법은 일단 판매자 정보가 정상적인지 확인하고 재고가 몇백개 남아있으면 짝퉁이라고 보면 된다. 문의에 대한 답변도 잘 봐야 하는데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한다면 짝퉁판매자일 확률이 높다. 물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내국인이 답변을 다는 경우도 많다.

크록스 코리아는 뭐하고 있는지... 짝퉁 유통 수사 의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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