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구입시, '세이브오토'류에 속지 말아야

신차살 때 할인 좀 더 받으려고 신용카드의 '세이브오토'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딜러들도 은근히 권장하는 바람에 많이들 신청한다.

하지만 세이브오토는 '할인'이라고 보기 보다 '대출'개념으로 봐야 한다.

카드를 쓰면 쌓이는 포인트.
그 포인트를 미리 주고(이걸 할인이라고 칭하다니....) 이후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그 포인트를 갚아나가는 것이다.

신용카드를 쓰면 쌓이는 포인트도 소비자의 정당한 자산이다.
그런데 그 포인트를 대출(?)해 주는 것을 '할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고 잘못된 것이다.

신차구입은 세이브오토보다 일반카드로 청구할인받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세이브오토 특징:
현금으로 먼저 줌. -> 포인트로 갚아야 함  

일반카드 특징:
청구할인. -> 진짜 할인.

'세이브오토 할인의 정체'는 "할인이 아닌 포인트 대출"

금융감독원도 이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할인'이란 용어를 그렇게 쓰지 말라고 금지하지 않는 것을 보니 금융감독원도 한패거리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에 '할인'이라는 표현을 가급적 쓰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이걸 보고도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와 한통속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국민이 얼마나 될까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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