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모니터로 FHD모드 또렷하게 보기 (윈도우 10)
FHD모니터를 구입하는 이유는 글씨가 크게 보여서 업무시 용이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시력이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글씨가 크게 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UHD 모니터가 잘 팔리고 있는 현재에서도 FHD모니터는 그 효용성이 높다 하겠다.
그런데 기왕 UHD모니터를 구입했는데 굳이 해상도를 1080p로 낮추는 것 대신 글씨를 그만큼 키워서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방법은 있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설정에서 "텍스트 크기를 더 크게 설정"
윈도우-설정으로 들어가서 '텍스트'란 검색어로 검색을 하면 여러 항목들이 검색이 되는데, 그 중 '텍스트 크기를 더 크게 설정'이라는 메뉴로 들어간다. 다른 것은 건들이지 말고 "모든 항목 더 크게 보기"에서 '메인 디스플레이의 앱 및 텍스트 크기 변경' 배율을 200%로 설정하고 빠져 나온다. 그러면 왠만한 앱들의 메뉴가 유지 된 채로 1080p해상도를 쓰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알려진 문제
이 상태에서 다시 윈도우-설정으로 들어가 '텍스트'란 검색어로 검색을 하고 그 결과 중에 '텍스트,앱 및 기타 항목의 크기 변경'을 찾아 들어가서 100%로 되어 있는 것을 변경하면, 프로그램의 각 버튼과 텍스트들의 크기가 꼬인다. 만약 건들였다면 다시 100%로 해놓고, '텍스트 크기를 더 크게 설정'에서 100%로 설정하고나서 다시 '텍스트 크기를 더 크게 설정'에서 200%로 설정하면 된다.
혹은, '텍스트 크기를 더 크게 설정'에서 '텍스트 확대'를 건드렸을 때에도 각종 프로그램들의 텍스트크기와 버튼 크기가 심각하게 꼬여버릴 수 있다. 이럴 경우에도 기본값대로 설정으로 돌아간 다음 '메인 디스플레이의 앱 및 텍스트 크기 변경' 배율을 200%로 하면 된다.
Adobe 프로그램이 여전이 메뉴 글자가 작게 나올 경우
도도하신 Adobe 프로그램들이 이런 기능에 잘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직접 실행파일의 속성을 건드려 줘야 제대로 크게 나오는데 Photoshop을 예를 들면, Photoshop.exe 실행파일을 마우스 우클릭해서 속성으로 들어가면 호환성 탭이 있다. 거기서 '높은 DPI 설정 변경'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새로 뜨는 창의 아래부분에 '높은 DPI 조정 재정의'세션에서 '높은 DPI 조정 동작을 재정의 합니다'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그 하위 선택사항인 '조정한 사람'을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선택을 변경해주고 확인을 누르고 적용을 눌러서 나오면, 포토샵을 실행했을 때 글자가 크게 나온다. 일레스트레이터도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단점은 아이콘들이나 메인 메뉴 글자는 약간 또렷하지 않게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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