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MG 오리진 건담 힉스데칼 작례

MG 오리진 건담 RX-78-2 힉스데칼 작례

힉스데칼 작례를 찾다 없어서 직접 붙여보다

MG 건담 디 오리진 킷

이 킷은 이제껏 나온 RX-78-2 킷 중에 가장 가동범위가 넓다. 특히 코어파이터 부분의 가동기믹은 기존의 '건담 허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골반의 구조도 다리의 가동범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는데, 그렇다고 막 제끼다 보면 고관절파손이라는 피눈물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고관절부에 실리콘 오일을 발랐다가 낙지 중에서도 상낙지관절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몇몇 파트는 잘 빠지기도 했는데 손목 바로위 탈착되는 탄창(?)같은 부분이 그랬고 또 어깨쪽의 탈착되는 부품도 그랬다. 뭐 정 뭣하면 순접으로 고정시키면 되는 문제였다.

프로포션또한 상당히 좋아서 다리도 길고 튼튼하게 보이면서도 상체의 매스감은 유지시켰다. 모따기를 별로 하지 않아 투박해 보일 것 같았던 어깨도 가슴부와 자연스레 벌어지는 기믹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특히 양 허벅지의 외측라인이 골반의 외측라인과 비슷하게 배치되어 다리를 조금만 벌려도 박력이 넘치는 포징이 가능했다.

힉스데칼을 붙여보다

MG 건담 디 오리진 킷에 들어있는 기본 데칼을 스티커 형태(씰 이라고 부른다)여서 MG급 이상을 즐기는 모델러들에게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에 부족함이 있었다. 일단 스티커 티가 팍팍나고, 둘째는 은근히 제 위치에 붙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씰은 핀셋으로 위치를 아주 세심히 처음부터 잘 붙여야 하고 일단 붙어버리면 손상없이 위치를 변경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습식데칼을 선호하는 모델러들이 많다.

그래서 별도로 파는 습식데칼을 찾아보다가 힉스데칼을 발견하고는 괜찮을 것 같아 붙여보았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약 6~7천원 정도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힉스스토어측에서 힉스데칼을 규격편지봉투에 들어갈 수 있게 제작했더라면(두장이 되더라도) 일반 우편으로 발송해도 되기 때문에 배송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리라 생각한다.

MG 건담 디 오리진 힉스데칼 작례

작례라고 하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참고할 만한 데이터로서의 가치는 있을 거 같아서 올려본다. 도색은 하지 않았고 조립->먹선->데칼 순으로 작업했다. 소체와 방패까지 붙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힉스데칼의 양은 만족할 만 했으나, 무기류에 흰색 데칼을 붙이다가 모자라서 원래 킷에 들어있던 씰중에 흰색 씰들을 좀 사용했다.

작례가 필요했던 이유가 어떤 씰을 어디에 붙일 지 참고하고 싶어서였는데, 힉스데칼에는 기본 킷의 기존 데칼들이 그대로 다 들어있고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좋은 데칼들이 더 들어있기 때문에 킷의 매뉴얼을 참고해서 기본 데칼을 다 붙인 후에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참고해서 붙이다가 마지막에는 내맘대로 여기저기 남는 걸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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