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여행정보::애프터 비치 바 (After Beach Bar)

레게음악이 흐르는 수수하게 보이는 작은 바(Bar)가 있는데 "애프터 비치 바 (After Beach Bar)"라는 상당히 유명한 레스토랑 겸 바이다. 카타노이 해변에서 나이한 해변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찾을 수 있다. 도로에서 보면, 짚으로 된 지붕의 낡은 건물로만 보이지만, 애프터 비치 바는 푸켓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바 중의 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카타노이 해변의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경사가 급한 언덕에 위태위태하게 서 있는 나무 기둥들 위에 지어진 애프터 비치 바는 약간 시각적으로 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테라스 가장자리에 잘 가지 않으려는 방문객들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출이나 일몰 시에 펼쳐지는 멋진 광경이 눈앞에 드러나면 조금이라도 가까이 그 경치를 눈에 담고 싶어서 테라스 가장자리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국 푸켓 애프터 비치 바(AFTER BEACH BAR & RESTAURANT)

푸켓에서 흔하지 않은 경치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물론 레게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애프터 비치 바에 가는 이유는 안다만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일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큰 테라스이기 때문이다. 한 손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거나 차가운 코코넛 음료를 들고 레게음악을 들으며 아름다운 전경을 눈으로 즐기는 맛이 일품인 이 애프터 비치 바에는 레스토랑 외에도 그림이나 수제 장신구, 티셔츠 등을 파는 구식 상점도 함께 위치하고 있다.

음식은 특이하게 맛이 없는 메뉴는 없고 대부분 괜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물론 이곳의 지리적인 메리트 때문인지 시내의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서는 약간 더 비싸지만 음식 수준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한다. 카타노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도로따라 거의 1km를 걸어가야 하므로 푸켓 패키지여행 단체상품으로 여행을 왔을 경우에는 찾아가보기가 약간 부담스러울 것이고, 태국 자유여행이나 푸켓 신혼여행(자유시간 옵션이 많은)으로 온 경우에는 툭툭을 이용해서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휴대폰에만 담아 두기에는 아까운 경치이니 충분히 느긋하게 풍경을 눈에 담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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