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솔리드5:팬텀페인 - Complete Official Guide

2015년 11월 27일, 일본의 유명 게임제작회사 KONAMI가 제작한 '메탈기어솔리드5:팬텀페인(Metal Gear Solid V : The Phantom Pain)'이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이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나오는 서적이 있는데, 바로 해당 게임의 '공식완벽공략집(Complete Official Guide)'이다. 이 컴플리트 오피셜 가이드는 매번 새로운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실제 게임제작사 및 감독 코지마 히데오와서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즉, 왠만한 비밀요소는 다 들어있다는 말씀. (물론 극히 드문 경우, 이 컴플리트 오피셜 가이드에도 나오지 않는 비밀요소가 있긴 하다.) 이번에 간만에 온라인 도서 쇼핑몰 A사를 이용해 보았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메탈기어솔리드5:팬텀페인 더 컴플리트 오피셜 가이드


제품 사진



▲ Metal Gear Solid 5 : The Phantom Pain - The Complete Official Guide 표지



▲ 부록으로 지도가 들어있다. 게임에 포함된 지도와는 다른 지도다.



▲ 게임 제작감독인 코지마 히데오씨의 서문. 컴플리트 오피셜 가이드는 제작진이 참여한다는 증거.



▲ 500페이지가 넘는 커다란 책이 전부 올칼라라는 점이 놀랍다. 제본본드가 잘 버텨줘야 할텐데..



▲ 메탈기어시리즈를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등장인물별 간략한 스토리가 정리되어 있다. 물론 이제까지 나온 메탈기어솔리드의 요약된 스토리도 있다. 하지만 영어~...;;



▲ 모든 미션의 공략은 이런식으로 최적잠입경로를 설명한다. S랭크를 위한 추천루트도 별도로 설명한다~!!




하지만 배송이 문제

이번에 오랫만에 온라인 서적 쇼핑몰 'A'사를 이용해 보았으나, 아래 사진과 같이 책이 파도처럼 휘어져 있었다. 본 책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책이어서 배송기간이 꽤 오래 걸렸는데 미국에서 구입하는 새 책은 기본적으로 아주 얇은 비닐로 둘러싸여 있으나 사실 밀봉이라고는 볼 수 없고 그 비닐의 접합부 등에 많은 구멍들이 있는 편이다. 즉 습기에 대한 대비책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2015년 10월 이후로 현재 12월 초까지 이틀이상 날씨가 맑은 경우가 거의 없는 이상기후로 연일 뉴스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태인데, 이렇다 보니 국내반입기간동안 책은 습기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 이번 사고의 경우도 책이 이렇게까지 구불구불하게 휘어지는 경우는 아무래도 국내배송기간동안 책이 습기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었다. 게다가 책에 에어캡도 싸지 않은 채 박스에 넣어져 있어서 책 모서리에 찍힌 흔적도 있었는데 이제 진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기로 마음 단단히 먹었다. (그렇다고 온라인 도서 쇼핑몰 'Y'사가 책 포장을 정말 안전하게 한다는 것은 아니다. 도찐개찐이나 'A'사보다는 아주 조금 낫다고 생각한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장사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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