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라! 세상/Health · 2015. 6. 5. 15:02
착한 치과 :: 소비자들이 문제가 아니다
언제부턴가 "착한 치과"라는 말이 등장했고, 이는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환자들이 보기에 양심적인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통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치과진료 비용은 국민들이 느끼기에 상당한 고액이고, 같은 환자의 같은 증상에 대해 병원마다 치료견적이 들쭉날쭉하다면 환자들은 좀 더 "착한" 치과병원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증상에 대한 치료견적의 상이함"은 비단 치과에 국한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어느 질환에 대해서도 병원마다 차이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의사가 권장하는 치료의 규모가 작다고만 해서 그 병원이 환자의 질환에 최적이라는 단언도 할 수 없는 부분을 고려했을 때, "착한 치과"의 정의 자체가 모호해 질 수도 있다. 반드시 필요한 합리적인 치료만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