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클럽-G 한정판 MG 뉴건담 HWS 버카 합본셋이 인기리에 예약분이 조기매진되었다. 뭐 물론 클럽-G 예약물량은 언제나 그렇듯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번 뉴건담 HWS는 특히 경쟁이 심했다고 한다. MG 뉴건담 Ver. Ka 는 원래 기본색이 화이트에 가슴,발 부분은 블랙에 가까운 남색으로 출시되었고, 이번에 하이뉴 HWS 확장셋을 기본으로 새로 발매된 뉴건담 HWS 확장셋도 MG 뉴건담 Ver.Ka의 사출색에 맞추어 화이트와 어두운 남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기존 MG 뉴건담 Ver. Ka 본체 자체의 색을 아이보리 계열로 바꾼 HWS 합본킷이 발매되었으니, 이에 대한 발매전 관심은 어마무시했다. 하지만 MG 뉴건담 Ver. Ka 의 기본 관절이 낙지관절로 유명했기 때문에 기대반 우려반 정도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문제의 킷을 구매해서 살펴보았다.



반다이 CLUB-G MG 뉴건담 HWS "Ver. Ka" 개봉기

아이보리색을 제외한 사출색의 미묘한 한계


사출색

아이보리색의 뉴건담 자체는 정말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 부분의 사출색에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레드색은 기존의 무게감있는 레드에서 가볍고 발랄한(?) 레드로 바뀌고 말았고, 남색의 톤도 상당히 밝아졌다. (아래 사진들은 내 폰이 남색 톤을 실제보다 어둡게 잡는 안좋은 특징 때문에 그럭저럭 어둡게 나왔으나 실제는 상당히 밝은 남색이다.) 특히 HWS용 쉴드의 상징인 남색이 너무 밝아져서 조금 무게감이 덜한 느낌이 되고 말았다. 이젠 왠만하면 가조+먹선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이 킷은 남색과 레드 부분은 도색을 따로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씁쓸하다. 아니면 마감제로 톤을 다운시키는 꼼수를 한번 부려볼까.... 어깨와 무릎 등의 회색은 조금 어둡게 나와서 기본 아이보리 색과 비슷하면서 어울린다기보다 어둡게 튀는 색이 되어 버렸다.


데칼

HWS 합본 킷에는 특별히 누렇게(?) 제작한 습식데칼이 부속되어 있는데, 기존 MG 뉴건담 Ver.Ka 용으로 나온 HWS 확장세트에 들어 있는 습식데칼과는 다른 데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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