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Line4NX 이거 뭐니




MagicLine4NX

언제 깔렸는지도 모르게 깔려있는 프로그램

내 PC가 더렵혀지는 것이 싫다

온갖 사이트마다 공인인증, 키보드보안, 본인인증, 악성코드방지, 키로거 프로그램들이 가히 셀 수 없이 진을 치고 있다. 언제 깔렸는지도 모르게 별의 별 잡다한 프로그램들이 내 PC와 내 OS의 레지스트리를 더럽히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이들 프로그램들 중 적지 않은 수의 프로그램들이 언인스톨 조차 제대로 실행을 못하는 조잡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어판이나 설정->앱에서 제대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하더라도 해당 폴더가 남아있거나 레지스트리를 제대로 삭제하지 않은 경우들도 부지기수다.

최소한 설정->앱 목록에는 뜨게 만들어야

보안때문에 PC로는 왠만하면 금융업무를 하지 않는데, 언제 깔렸는지 모르게 MagicLine4NX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는 우연히 시작프로그램 목록을 보다가 발견되었다. 설치를 했으면 설정에서 앱 목록에는 뜨게 만들어 놔야 하는 것이 아닌가. 현재 윈도우 10의 점유율이 1위인데 윈도우 10를 고려한 프로그램 코딩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에도, 옛날 방식을 고수하다보니 설정->앱 목록에는 보이지 않고 제어판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야 겨우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처사인지 모르겠다.

왜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시켰나

만약 금융업무나 본인인증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굳이 시작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시켜야 할 이유가 없다. 설치된 PC를 감시하거나 키보드 로깅질을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개발자 측에서는 원활한 보안인증을 위해 항시 켜두....어쩌고 라고 변명을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세상에 그 정도의 논리가 먹힐 리 없다. 따라서 어떠한 보안이나 인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도 안티바이러스 백신이 아니고서야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시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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