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솔리드2매뉴얼-한글대사(9)

메탈기어솔리드2는 2001년에 PS2로 발매한 '코나미'대표 히트게임 메탈기어 시리즈 중 하나이다. 메탈기어 시리즈 중 최초로 한글로 발매된 게임이기도 하여 당시 많은 콘솔게이머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이 당시의 480해상도 및 브라운관 TV도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요즘 TV 및 모니터로는 PS2게임을 돌리기가 시각적으로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의 '화질'적인 기대치를 반영한 "메탈기어솔리드 HD 콜렉션"이 2011년 PS3로 발매가 되어 명작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를 HD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나 아쉽게도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 메탈기어솔리드2,3를 HD로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시 한글매뉴얼 및 대사집이 필요하게 되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똥배쟁이님 블로그"에서 일반사항 및 한글대사 등이 정리되어 있어서 이 노트에 백업해 둔다. 다음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똥배쟁이님 블로그 (새창에서 열기)"에 손실되지 않은 원본이 있음을 밝혀둔다.


메탈기어솔리드2 : 선즈 오브 리버티 - 한글대사 (9)


메탈기어솔리드2 한글대사 목록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 - 탱커편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2)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3) - 플랜트편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4)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5)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6)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7)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8)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9) - 현재글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0)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1)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2)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3)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4)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5)
메탈기어솔리드2 선즈오브리버티 한글대사 (16)

1번 쉘 중앙동 B1으로 나오면 들리는 무전소리 

 - 1번 쉘에 침입자가 있다! 모든 대원은 적색 경보에 들어가라! 경계모드에 들어가라. 이 건물의 모든 구역을 샅샅이 뒤져라! 침입자는 우리 옷과 같은 색을 입고 있을 것이다. 만나는 대원마다 모두 얼굴을 확인하라! 반복한다... 1번 쉘에 침입자가 있다!


라이덴은 대령에게 무전을 건다. 

라이덴 : 대령님, 에임즈가 죽었습니다. 심장마비인 것 같습니다.

대령 : , 안됐군. 하지만 이제 대통령의 위치를 알게 됐다.

라이덴 : 신형 메탈기어가 정말 이곳에 있단 말입니까?

대령 : 그런 것 같다. 계속 확인 중이다...

라이덴 : 처음부터 핵 공격이 놈들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3백억 달라가 아니라!

대령 : 제길.. 모두가 은폐 공작이었다...

라이덴 : 대령님! 제개 뭘 숨기는 겁니까?

대령 : 숨기는 것 없다! 모든 걸 알지 못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다.

라이덴 : ...

대령 :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조사하겟다. 조금만 참아라. 가장 급선무는 대통령이다. 놈들이 패스워드 입력을 완료했고, 핵 공격을 위해 메탈기어를 준비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대통령을 찾아라.

라이덴 : 하지만 대통령은 놈들에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대령 : 에임즈 말대로라면 그렇지. 하지만 놈들이 대통령을 죽일 것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뭔가 다른 일이 진행되고 있다. 그게 뭔지는, 대통령을 만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라이덴 : ...

대령 : 핵 발사의 최종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놈들이 발사할 것이다. 그 전에 대통령을 구출해야 한다.

대령 : ...

로즈 : , 나도 대령과 같은 생각이야. 지금은 대통령을 보호해야 해.

라이덴 : 알았어.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1)

대령 : 라이덴, 대통령을 구출하라. 2번 쉘 중앙동 1층으로 가라.

라이덴 : 에임즈 말로는 대통령이 자유의지로 코드를 입력했다고 했습니다...

대령 : 하지만 대통령을 제거하겠다는 놈들의 계획을 엿들었지 않았나?

라이덴 : 그랬지만...

로즈 : 그들이 결별했을 가능성은?

대령 : 아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이 테터리스트를 도울 이유가 없다.

라이덴 : ...

대령 : 미심쩍으면 대통령을 만나서 놈들에 대해 물어봐라.

라이덴 : 알았습니다.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2)

라이덴 : 풋볼에 대한 에임즈의 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령 : 로즈마리.

로즈 : 알았어, . 조사해 볼게.

 

(시간이 지난 후 저장을 하면 로즈가 조사한 내용을 알려준다.)

로즈 : , 핵 발사 코드를 푸는 서류가방에 대해 알아봤어. 안전장치 시스템인 것 같아. 대통령의 DNA원리 명령과 생체 데이터의 입력이 열쇠야. 이 잠금 장치를 푸는 건 절대 불가능 해.

라이덴 : 그렇다면 대통령 자신만이 패스워드를 입력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로즈 : 그래. 그런데 에임즈가 말한 대로, 대통령의 뇌파, 심장박동 등이 정상수치가 아니면 패스워드는 무효가 돼.

라이덴 : 그러니까 대통령이 자유의지로 코드를 입력한 거로군. 하지만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왜 테러리스트를 돕지?

로즈 : 내가 어떻게... 그런 정보는 없었어.

라이덴 :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로즈 : 그리고 일정시간 후에 코드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

라이덴 : 그렇다면 대통령은 지금 무사하겠군? 블랙 케이스가 신형 메탈기어의 발사 열쇠이기도 하다는 말은 사실이야?

로즈 : 그런 정보는 없었어.

라이덴 : .

대령 : 신형 메탈기어 이야기는 관두고 라도, 놈들이 코드 입력을 마쳤고... 이제 핵탄두를 발사하려 한다. 대통령을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라. 서둘러! 대통령이 살아있을 때 만나야 한다.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3)

라이덴 : 대령님, 에임즈는 씰팀 10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인질이 살해됐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대령 : 그래. 인질들은 아마 다른 방에 있었을 것이다.

라이덴 : ...

대령 : 라이덴, 임무에나 신경 써라. 대통령을 구출하는 데만 전력하라. 2번 쉘 중앙동 1층으로 가라.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4)

라이덴 : 대령님, 테러리스트 주모자를 봤습니다. 그가 솔리드 스네이크입니까?

대령 : 그렇다. 2년 전 유조선을 침몰시킨 테러리스트다.

라이덴 : ...

대령 : 라이덴, 설마 그 자가 영웅이라고 믿는 건 아니겠지? 솔리드 스네이크는 테러리스트다. 놈과 싸워야 한다. 알았나?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5)

라이덴 : 대령님, 스네이크가 말한 아우터 헤븐...

대령 : , 그건 빅보스라는 자가 건설한 군사독재국가다. 빅보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이며, 유전학적으로 스네이크의 아버지다.

라이덴 : 그가 그걸 다시 부활시키려 했습니까?

대령 : 모른다. 하지만 그의 형제 리퀴드 스네이크도 아우터 헤븐을 꿈꾼다는 말이 있다. 두 형제에게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 없다.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6)

라이덴 : 닌자가 또 절 도왔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까?

로즈 : 미안해. 알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어.

대령 : 놈이 뭘 원하는지는 모르지만, 자네를 돕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경계하라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7)

로즈 : D동은 1번 침전 풀이야. 추출한 오염해수를 가만히 저장하는 곳이지. 덩어리가 큰 오염물질을 침전시켜서 제거할 수 있어.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2번 쉘로 가야 한다. 2번쉘로 향하는 연결다리는 D동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대로 D동으로 간후 2번 쉘로 건너가려고 한다면 무전이 와서 다시 F동으로 가서 뭘 챙겨오라고 하는 살짝 짜증나는 상황이 생긴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마음으로 게임을 하려는 사람은 모르는 척 D동으로 향하고, 왔다갔다 하기 싫은 사람은 그냥 F동으로 가자. 이후의 스토리 진행은 일단은 무전에서 가라는대로 D동으로 가는 것으로 하겠다.


D동 침전지에서 위쪽의 문으로 나가자.

  

1-2 연결다리에 도착하면 플리스킨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플리스킨 : 라이덴, 내 말 들리나?

라이덴 : 플리스킨? 어디 있었나?

플리스킨 : 볼 일이 있었지. 현재 H동에 와 있다. 그 곳 상황은?

라이덴 : 대통령의 위치를 알아냈다.

플리스킨 : 어디 계신가?

라이덴 : 2번 쉘 중앙동, 1.

플리스킨 : 여기서 중앙동으로 가는 길은 끊겼다. 여긴 엉망이다.

라이덴 : 알았다. 나는 지금 2번 쉘로 가는 중이다.

플리스킨 : 1번 쉘과 2번 쉘을 잇는 연결다리에 IR센서가 있다. 빔을 건드리면 셈텍스가 폭발한다.

라이덴 : 그래. 놈들의 얘기를 엿들었다.

플리스킨 : 제어장치를 잘 조준해서 제거해. 셈텍스는 절대 건드리지 마라.

라이덴 : 제어장치는 어떻게 생겼나?

플리스킨 : 망원경으로 찾아라.

라이덴 : 저것이 셈텍스... 그럼 저것은 제어 장치겠군.

   

앞에 보이는 제어 장치를 사격해서 파괴하자.

다리를 지나가려고 하면 대령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대령 : 라이덴, 아직 제어장치가 모두 파괴되지 않았다. 1인칭 시점이나 저격용 소총의 조준경으로 주위를 둘러봐라.


대령에게 무전을 걸면

대령 : 라이덴, 그것은 적외선 센서와 셈텍스로 구성된 부비트렙이다. 센서에 연결된 IR빔을 건드리면 셈텍스가 폭파될 것이다. IR빔을 절대 건드리지 마라. 하지만 빔을 건드리지 않고 그 곳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IR센서의 제어장치를 모두 파괴하라. 제어장치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권총으로는 명중시킬 수 없다.

라이덴 :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령 : 스나이퍼 총을 써라. 제어장치가 사정거리 밖에 있어서 권총으로는 어렵다. 스나이퍼 총을 찾아라.

로즈 : J.G. 플리스킨 중위라면 이런 걸 알지 않을까?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걸면

플리스킨 : 거리가 너무 멀면 권총으로 제어장치를 쏘지 마라. 그 무기는 사정거리가 짧다. 대신 스나이퍼 총을 써라. PSG1F동 창고에 있는 걸 봤다. 아직 하나 남았을 테니, 가서 그걸 가져와.

 

여기서 살짝 짜증이 났다. ‘아 이건 뭐여... 아까 가라고 했으면 가는 길에 들렸으면 좋잖아하는 마음과 함게... 어쨌든 이를 악물고 다시 F동으로 가자. F동으로 가면 아까 들어가지 못한 Lv.3 구역들을 들어갈 수 있다.  

잘 찾아보면 스나이퍼 총 외에도 다양한 무기가 있다. 살짝 짜증났던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 


1층 창고 10시 방향의 방에서 RGB6(6발 수류탄 발사기)을 획득할 수 있다.  


1층 창고 5시 방향의 방에서 M9(소음기 마취총)을 획득할 수 있다. 7시 방향의 방은 탄약.

5시 방향의 방안 오른쪽에 개구멍이 보이는데 그 곳으로 들어가면 3시방향의 방 앞으로 나오게 된다.


1층 창고 3시 방향의 방에서는 PSG1(저격용총)이 있다. 저격용 총을 얻으면 플리스킨에게서 무전이 온다. 

 플리스킨 : PSG1을 사용해서 IR센서의 제어장치를 파괴해라. 1번 쉘과 2번 쉘 사이의 연결다리로 가라.

 

이 방에도 오른쪽으로 개구멍이 있다이 곳으로 들어가면 PSG1-T(마취저격총)를 얻을 수 있다.  

 

저격총을 획득했으니 다시 D동의 쉘 1-2 연결다리로 가자. 이제 저격용총으로 멀리 떨어진 센서들을 파괴할 수 있다. 멀리 있는 것들의 위치를 찾으려면 일단 카메라로 보는 것이 편하다. 저격용총은 엎드려서 쏘면 흔들림이 덜하지만 위치에 따라서 서있을 때만 보이는 곳도 있다.


센서의 위치

바로 아래 다리 입구에 2개

다리위 왼쪽끝 구석

G동 입구에서 바로 왼쪽 벽

G동 오른쪽 벽

오른쪽 벽에 있는 센서 밑으로 갈매기들이 모여 있는 곳

왼쪽의 깃발 뒤

위에 떠있는 사이퍼(정찰드론)

D동 출구 위 (라이덴이 있는 위치에서 뒤돌아 올려보면 보인다)


모두 파괴하면 IR빔이 꺼지고 지나갈 수 있다.

다리를 건너가려고 하면 플리스킨에게 무전이 온다. 

플리스킨 : 라이덴, 탈출 수송기를 찾았다.

라이덴 : 듣고 있다.

플리스킨 : 놈들의 카사카 한 대다.

라이덴 : 상태는 양호한가?

플리스킨 : 양호하다. 지금 1번 쉘로 가겠다. 해리어 쪽은 어떤가?

라이덴 : 여기 헬기착륙장에는 안보인다.

플리스킨 : 좋아. 그곳에 착륙하겠다.

라이덴 : 인질을 구출해주겠나? 그들은 중앙동 B1층에 갇혀있다. 플리스킨, 혹시 인질이 감금된 다른 장소를 찾아냈나?

플리스킨 : 아니, 그런 건 없었다.

라이덴 : 좋아...

플리스킨 : 거기 인질이 얼마나 있었지?

라이덴 : 30명 가랑이다. 한명이 죽었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플리스킨 : 이 카사카는 최고정원이 13명이다.

라이덴 : 다른 카사카는 어떤가?

플리스킨 : 내가 부셔놨다. 이륙할 수 없을테니 우릴 추격할 수도 없지.

라이덴 : .

플리스킨 : 두 번 왕복해야 할 것 같다.

라이덴 : 카사카를 조종할 수 있나?

플리스킨 : 민용모델 KA62VR로 훈련한 조종사가 있다. 군용 KA60과 민용 모델은 큰 차이가 없거든.

??? : 이륙준비.

플리스킨 : 라이덴, 내 동료 오타콘을 소개하겠다.

라이덴 : 오타콘?”

오타콘 : 이봐, 라이덴. 만나서 반갑다.

(총소리가 들린다)

플리스킨 : 젠장! 라이덴, 다시 연락하겠다. 

 

(대령에게 무전을 한다)

라이덴 : 대령님, 이건 꼭 대답을 들어야겠습니다. 플리스킨과 그의 동료가 누굽니까?

대령 : 자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라이덴 : 쉐도우 모세스 상황과 너무 비슷합니다. 이번엔 오타콘까지...

로즈 : 할 에머리히 박사. 쉐도우 모세스의 생존자.

라이덴 : 로즈?

로즈 : 스네이크와 오타콘은 쉐도우 모세스 이후, 테러 용의자로 도망자가 됐어.

라이덴 : 반 메탈기어 조직...

대령 : 그들은 전 세계의 수많은 메탈기어를 고장내고 파괴했다.

로즈 : 2년 전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하지. 그 사건 때문에 빅쉘이 건설되었고.

라이덴 : 스네이크와 그의 동료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야.

로즈 : , 왜 그들을 감싸는거지?

라이덴 :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VR훈련이나 사명감만으로는 이런 침투작전을 수행할 수 없어.

로즈 : , 어디 아파?

라이덴 : 뭔가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해.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데... 순수한 의지, 용기, 이상, 뭐 그런 것. 난 그것에 내 목숨을 걸겠어. 쉐도우 모세스를 구한 솔리드 스네이크가 테러리스트일 리가 없어.

대령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들은 2년 전 유조선과 함께 죽었고, 스네이크의 시체까지 찾아냈다.

라이덴 : DNA확인결과 그의 시체였단 말입니까?

로즈 : , 무슨 뜻인진 알겠는데, 스네이크는 죽었어. 스네이크나 할 에머리히 박사가 여기 있을 리가 없어.

라이덴 : 하지만, 이번 사건의 배후가 그 사람 일리도 없지.

 

G동에서 누군가가 나타난다. 

??? : 널 기다리고 있었다! 패트리어트의 메신저!

어디선가... 본 얼굴 같은데?

라이덴 : 그러니까 네 놈이 여기 보스로군.

??? : 아니, 여기서만 보스가 아니지. 빅 보스를 능가하는 진정한 보스다. 솔리드 스네이크...

플리스킨 : 아니! 놈은 솔리드 스네이크가 아니다!

??? : 이렇게 반가울 데가... 형제.

플리스킨 : 닥쳐. 넌 내 형제가 아니야.

??? : 설마 날 잊은 건 아니겠지... 스네이크.

라이덴 : 스네이크?

플리스킨 : 라이덴. 숨어!

그 자 흉내는 집어치워!

솔리더스 : 형제, 나는 과거의 리퀴드가 아니다!

실력이 그것 밖에 안되나, 스네이크!?

(플리스킨의 공격에 아래로 떨어지는 솔리더스)

플리스킨 : 놈이 죽었나!?

(솔리더스가 해리어 전투기를 타고 올라온다)

플리스킨 : 오타콘, 큰일났다! 해리어가 떴다!

솔리더스 : 이 세상에 빅 보스는 한 명으로 족하다!

날 방해한 벌로 너희를 고기밥으로 만들어주마!

플리스킨 : 라이덴, 이건 스팅거 미사일이다! 카사카는 해리어와 상대가 안 된다. 자네가 해리어를 격추시켜야 한다!

오타콘 : 스네이크. 놈이 왔다!


솔리더스 스네이크가 탄 전투기와 싸움이 시작되었다. 무전을 걸면 여러 팁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계단주변에 있으면 전투기의 공격이 대부분 방어되고 해리어는 미사일 폭격을 한 후 잠시 떠있는데 그때 계단 위로 올라가 스팅거로 공격하자. 조준을 하고 빨간색으로 체크가 됄 때 발사 하면 됀다.

   

전투중 들리는 말

- 라이덴, 내가 처리하겠다.

- 그정도밖에 못하나?

- 멋지게 죽여주겠다.

- 가루로 만들어주지!

- 죽어!


대령에게 무전을 하면(1)

대령 : 라이덴, 권총이나 기관총으로는 전투기를 감당할 수 없다. 스팅거 미사일을 써라.

 

대령에게 무전을 하면(2)

대령 : 해리어를 시야에서 놓쳤다고 겁먹지 마라. 자네 레이더를 주시하라. 그 레이더는 해리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그 레이더로 해리어의 위치를 찾아라.

 

대령에게 무전을 하면(3)

대령 : 해리어가 날아가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해도 성급하게 도망치지 마라. 햇빛 반사 때문에 잠깐 반짝일 것이다. 그 순간을 노려라. 빛을 포착하자마자 재빨리 스팅거를 날려라. 때를 놓치면 공격받게 된다.

 

대령에게 무전을 하면(4)

대령 : 두 날개에는 공대지로켓 포드가 장착되어 있다. 유도로켓이 아니니까 날아오는 방향을 보고 피하면 된다. 하지만 폭발을 조심하라.

 

대령에게 무전을 하면(5)

대령 : 그 해리어2는 집속탄을 장착하고 있다. 폭탄 하나하나에 소형폭탄이 가득 차 있다. 집속탄의 폭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연결다리 상층부에서는 폭탄을 피할 방법이 없다. 하층부로 피하라.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1)

플리스킨 : 라이덴, 내가 헬기에서 자네를 엄호하겠다. 자네가 아이템을 다 쓰면 내가 밑으로 던져주겠다. 그걸 잘 활용해라.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2)

플리스킨 : 라이덴, 내가 준 스팅거 미사일 가지고 있지?

라이덴 : 어깨에 메고 쏘는 지대공 미사일 말인가? VR훈련 때 이미 마스터했다.

플리스킨 : 이런, 믿고 맡기기가 좀 불안하군. 부디 실전에서 제대로 쓸 수 있길 바란다. 스킹거 미사일로 해리어를 격추시켜라. 명심해라. 미사일 발사기를 조준하는 동안에는, 제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다. 해리어가 자네 쪽으로 날아오는 것이 보이거든, 재빨리 숨어라. R1버튼을 누르면 무기를 재빨리 바꿀 수 있다. 그 기능을 활용해라.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2)

오타콘 : 해리어2는 세계 최초의 실전 V/STOL전투기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양면에 있는 엔진 노즐의 추진력을 변환시켜서, 단거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다. 엔진 출력을 개선한 덕분에 이전 모델에 비해 해리어2의 무기 탑재 용량이 훨씬 커졌다. 따라서 더욱 많은 무기를 실을 수 있다. 동체 파일론에 탑재된 25mm기관총 포드부터 시작해서, 양 날개 위에 공대지 로켓을 탑재하고, 공대공 미사일과 집속탄을 위한 다양한 포드를 가지고 있다. 소형 화기로는 절대 해리어2를 상대할 수 없다. 스팅거 미사일을 써야 한다.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3)

오타콘 : 라이덴, 해리어의 집속탄을 조심해라. 이 비유도 집속탄은 2백 개의 소형 폭탄으로 채워져 있어서 광범위한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투하된 후 터질 수 있도록 타이머 퓨즈가 내장되어 있다. 디스펜서가 터지면, 소형 폭탄들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터진다. 집속탄의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다. 집속탄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면 당장 연결다리 아래층으로 피해라.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4)

오타콘 : 해리어2AMRAAM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AMRAAM은 스패로 미사일을 계승하는 자동유도 미사일이다. 목표물에 유도 접근한 후 최종 단계에서는, 미사일에 내장된 능동 탐색기로 목표물을 자동 추적해서 완전자동 비행모드에 들어간다. 한마디로, AMRAAM은 백발백중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미사일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쏘고 도망가는 전술을 쓸 수 있고, 전투기의 임무수행 후 생존율을 상당히 높여준다. 고성능 능동 탐색기가 AMRAAM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번 발사하면, 표적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추적한다.

라이덴 : 그럼 내가 어떻게 피해야 하나?

오타콘 : 채프탄을 써라. AMRAAMECM을 추적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사실 그 미사일은 표적에서 방출되는 전파로 호밍 유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그것은 공중전에만 적용된다. 인간 표적을 그 정도로 정확하게 추적하지는 못할 것이다. 채프탄으로 충분히 AMRAAM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AMRAAM이 발사되는 것을 보자마자 채프탄을 터뜨려라.

 

플리스킨에게 무전을 하면(5)

오타콘 : 해리어2는 양 날개에 공대지 로켓 포드를 장착하고 있다. 해리어2 로켓은 유도로켓이 아니다. 로켓이 날아오는 방향을 보고 미리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폭발 충격을 조심해라.

 

플르시킨에게 무전을 하면(6)

오타콘 : 우리는 현재 Ka-60카사카 헬기에 탑승했다. 이것은 러시아 카모프 설계소에서 제작한 다목적 군사 헬기다. 이 헬기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병력 수송, 물자 수송, 부상자 후송, 헬기 공격을 위한 목표물 포착, 전천후 정찰 기능 등이다. 첨단 항공전자공학 장비를 갖추면은 통신 및 전파 방해를 처리할 수 있고 기타 다른 특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적지에서의 생존을 위해 제작되었고, 주요 시스템이 화장 가능하다. 로터에 구멍이 나도 계속 작동할 수 있다. 도한, 카사카의 특징은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는 폴리우레탄 연료 탱크에 있다. 하지만 카사카는 해리어의 상대가 안 된다. 자네한테 공중 지원만 제공할 수 있다. 내 말의 요지는, 해리어 처치가 자네한테 달렸다는 것이다.

 

 

 

전투에서 이기면 메탈기어가 나타난다. 

플리스킨 : 뭔가가 떠오르고 있어!

라이덴 : 저건 메탈기어!? 벌서 작동하다니!

솔리더스 : 날 애꾸로 만들었다.

뱀프... 가라!

라이덴 : 잠깐, 저게 대체...?

플리스킨 : 물 위를 뛰고 있다...! 

 

(플리스킨과의 무전)

플리스킨 : 라이덴, 괜찮아?

라이덴 : 그래, 그 쪽 상황은?

플리스킨 :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다.

라이덴 : 헬기는?

플리스킨 : 고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라이덴 : ...

플리스킨 : 대통령은 자네가 맡도록.

라이덴 : 알았다. 한가지 물어봐도 되나?

플리스킨 : 뭔가?

라이덴 : 당신이 그 스네이크인가?

플리스킨 : ...

라이덴 : 그들은 당신이 죽었다고 했다.

스네이크 : 아직은 아니다. 죽기엔 할 일이 너무 많다.

라이덴 : 스네이크! 당신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래서 알고 싶었다.

스네이크 : 전설? 전설은 허구다. 누군가가 말하고 다른 사람이 전해서 결국 모두가 알게 되는 거지.

라이덴 : 나는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여기에 왔다. 나라면 당장 그만 두겠다.

스네이크 : ...

라이덴 : 왜 돌아왔나? 왜 계속 싸우는 건가?

스네이크 : 언젠가 친구가 내게 해준 말이 있지.

라이덴 : ...?

스네이크 : 우린 정부나 타인의 도구가 아니다. 전투는 나의 유일한 특기다. 하지만 난 적어도 내 신념을 위해 싸웠다.

라이덴 : 대체... 시신의 DNA결과는 어떻게 된 건가?

오타콘 : 그건 리퀴드의 시신이다. 그와 스네이크는 유전학적으로 쌍둥이지.

라이덴 : 리퀴드!

오타콘 :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속임수였다. 모 기관에서 그의 냉동 시신을 훔쳤다. 쉽진 않았지만...

스네이크 : 원래 이 바닥이 다 그렇지.

라이덴 : ... 정말 비정부 조직에서 일하나?

오타콘 : 대의를 위한 비영리 민간조직에서 일하고 있으니, 그렇다고 할 수 있지. 그 대의란 바로 메탈기어의 파괴다.

스네이크 : 힘든 싸움이지만, 확실히 가치 있는 대의다.

라이덴 : 왜 이런 위험한 일에 목숨을 거는 건가?

스네이크 : 나도 4년 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알라스카 외딴 곳에 쳐 박혀서 술독에 빠졌었지.

오타콘 : 하지만 우리에겐 후세와 세상에 대한 책임이 있다.

라이덴 : 무슨 책임?

오타콘 : 인류가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는 것.

스네이크 : 변화를 위해 세상에 전하고 싸워야 한다. 그것이 내 삶의 목표다.

라이덴 : 당신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

스네이크 : 난 그 정도로 오만하진 않다.

라이덴 : 당신의 행동은 시민 운동이라기보단 테러에 가갑다.

스네이크 : 나도 인정한다.

라이덴 : 하지만 우리 조직 필란스로피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신병기 메탈기어가 이곳에서 개발되는 중인데 테러집단이 이곳을 공격할 계획이엇다. 그 정보는 아주 신빙성 있는 것이지.

라이덴 : 그래서 당신들이 여기에...

오타콘 : 이 모든 것을 저지할 목적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도 있다.

스네이크 : 테러리스트가 오타콘의 여동생을 빅쉘에 감금한 것 같다. 우린 명령이 아닌 개인적 이유로 여기에 왔다. 우리는 자신의 전투를 하는 것이다. 오타콘은 누군가를 위해 왔지만 나는 아니다.

라이덴 : 이건 군사 작전이다. 

 

(로즈와의 무전으로 바뀐다)

로즈 : ? 괜찮아?

라이덴 : . 간신히.

로즈 : 당신 걱정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

라이덴 : 미안해.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로즈 : 알아. 나도 좀 더 강해져야겠어.

라이덴 : 내가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줘, 로즈.

로즈 : 당신은 무사할거야. 내가 항상 함께 한다는 걸 잊지 마.

라이덴 : 그 말이 힘이 되는군.

로즈 : 데이터를 저장할게, 알았지? 

 

(저장 후)

라이덴 : 대령님, 메탈기어가 이미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대령 : 아직 늦지 않았다. 대통령을 찾으면 핵공격을 막을 수 있다. 핵탄두가 발사되기 전에 패스워드 최종승인을 막도록. 대통령에게 가라. 그는 2번 쉘 중앙동에 있다.

로즈 : 지금 위성사진을 확인 중이야. L동 반대편에서 중앙동으로 갈 수 있을 거야.

오타콘 :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중앙동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난간을 따라 가다가 파이프 위로 점프하라.

로즈 : 이제 온전한 주변 구조물은 L동 뿐이야. 전투는 없을 거야. 이 곳에는 더 이상 놈들이 없는 것 같아.

라이덴 : 대령님, 진짜 스네이크라고 하는 남자와의 코덱 교신을 모두 들었습니까?

대령 : 사실일지도.

라이덴 : 사실이라뇨?

대령 : 그 자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도록.

라이덴 : 왜 그런 말을 합니가?

대령 : 그들은 시뮬레이션에 없기 때문이다. 미지의 요소다.

라이덴 : 아직도 시뮬레이션 타령입니까! 저희는 이곳에서 피 흘리고, 죽어갑니다!

로즈 : 진정해!

대령 : 진정하게, 라이덴. 그가 진짜 스네이크였다 하더라도, 자네 임무와는 무관하다.

라이덴 : 대령님, 대령님과 스네이크는 한때 같은 편이었잖습니까.

대령 : ...

라이덴 : 이해가 안 됩니다. “쉐도우 모세스의 내막이란 책에서 대령님과 스네이크에 대해 읽었습니다.

대령 : 그런 책 따위가 뭐라고 했던 난 관심 없다. 알겠나? 

 

 

#10에서 계속...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이미지 맵

    즐겨라! 재미/Game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