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댓글 플러그인을 설치했을 경우, 아주 가끔 "주의 : '특정 URL주소'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가 뜨는 경우가 있다. 처음이 이 오류를 보고 멘붕에 빠질 수 있으나 당황하지 말고 일단 그 멘트를 살포시 클릭하도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당 Facebook계정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다. 페이스북 계정을 여러개 가지고 있고 그 중 하나를 이용해서 자신의 블로그 또는 웹사이트에 Facebook 댓글 플러그인을 적용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 해당 Facebook 댓글 플러그인을 어느 계정으로 만들었는지 잊어버릴 수 있다. 침착하게 자신의 댓글 플러그인의 계정을 알아낸 후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해결되니까 울지 말자.
Facebook 댓글 플러그인 접근불가 오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 <'특정 URL주소'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에 있는 링크 클릭
- 페이스북 로그인 페이지가 뜨면 로그인. (이미 로그인이 되어 있을 경우 SKIP)
- Open Graph Object Debugger 페이지가 뜨면서 문제가 되었던 댓글 플러그인이 속한 URL이 보인다.
- 그 바로 밑에 "Show existing scrape information"버튼과 "Fetch new scrape information"버튼이 보일 것이다.
- "Fetch new scrape information"버튼을 클릭한다.
이 단계를 거치고 나서 Facebook 댓글 플러그인이 있던 페이지로 돌아가서 새로고침을 해보면, 수정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인이 뭘까?
대부분의 경우 Facebook에서 요구하는 메타데이터의 형식이 해당 블로그나 사이트의 것과 상이하거나, Facebook 공유를 위한 이미지를 Facebook이 긁어올 수 없거나 이미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엄밀하게는, Facebook을 이용한 댓글 또는 기타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Facebook에서 요구하는 형식을 맞춰줘야 하지만, 댓글창 하나 달려고 사이트 전체적인 부분을 손을 댄다는 것이 좀 부담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메타데이터는 보통 html코드의 윗부분 그러니까 <header>부분에 있는 것이 보통이고,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워드프레스같은 설치형 제외)에서 header부분의 메타데이터를 각각의 페이지의 특성에 맞게 변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Facebook 플러그인은 계속적으로 변화한다.그들의 정책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일반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적당히 돌아가게만 세팅하고 나중에 정 문제가 되면 Disqus같은 댓글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되니까 굳이 Facebook댓글 플러그인이 아니더라도 큰 상관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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