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여행정보::풍차 전망대(Windmill Viewpoint)

푸켓 풍차 전망대(Windmill Viewpoint)는 영어권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명칭이고, 정식 영어 명칭은 'Promthep Alternative Energy Station'로 굳이 해석하자면 '프롬텝 대체발전소'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이곳은 야누이해변(Ya Nui Beach)옆 언덕 위에 있어서 바람이 잘 불고 주변 경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뷰포인트'이다. 여기에는 꽤 멀리에서도 잘 보이는 하얀색의 풍력발전기(?)가 있는데 이 발전기가 랜드마크처럼 여겨져서 그런데 풍차 전망대(Windmill Viewpoint)로도 불리고 있다. (사실 이 풍력발전시설은 일년에 돌아가는 시간이 몇 번 안될 정도로 고장이 잦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깡한'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나이한 해변(Nai Harn Beach)를 관광코스로 잡았다면 이곳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은 함정이다.


태국 푸켓 풍차 전망대(깡한, Promthep Alternative Energy Station)

나이한 해변과 프롬텝 사이의 작은 전망대

깡한 전망대를 포함한 이 곳 일대는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고, 전망대의 위치가 언덕에 있기 때문에 매년 10월에 이 곳에서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패러글라이딩 뿐만 아니라 RC 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가끔 그 비행기 구경하는 것도 즐길거리가 되곤 한다. 바람 때문인지 이 일대의 나무들은 휘어져서 자라나고 있다. 푸켓의 10대 뷰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며, 프롬텝 케이프(Promthep Cape)와 함께 일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망대에서 왼쪽으로는 야누이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는 나이한 해변과 로얄푸켓 요트클럽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다쪽으로는 푸른 초목으로 뒤덮인 언덕인데 못들어가게 막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거의 없다. (하지만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가끔 언덕 밑으로 가기도 한다고)



사람의 생각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는 언제 나올까?

    이미지 맵

    즐겨라! 재미/Travel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