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이 해변(Ya Nui Beach)는 푸켓 남단의 프롬텝 풍차전망대와 프롬텝 케이프 사이에 있는 작은 미니해변이지만 마치 작은 만(Bay)같은 매력있는 해변이다. 나이한 해변에서 차로 이동하다보면 커브길쪽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이것 말고는 여기가 해변입구라는 것을 알기 힘들다. 물론 야누이 비치는 작지만 나름 유명한 해변이라서 푸켓 북쪽에 있는 바나나 비치 같은 약간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하겠다. 야누이 해변의 바닷물은 매력적인 파란 빛으로 날씨가 좋으면 에메랄드 빛을 자랑한다. 해변의 모래는 고운 편이다.
태국 푸켓 야 누이 해변(Ya Nui Beach)
작지만 유명한 미니 해변
이처럼 작은 야 누이 해변에는 있을 만한 것들은 다 있는데, 비치체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대여비 있음) 음료를 파는 상인들이나 식당,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는 레게 바, 그리고 심지어는 다이빙 센터까지 있다. 짚을 엮어 만든 지붕이 있는 식당에서는 일반적인 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 모래사장에 발을 파묻은 채로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을 먹으면서 해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물이 맑아서 스노클링하기에 좋고 스노클링 장비, 카약, 바디보드 등을 대여하는 곳도 있다. 수영을 하기에도 괜찮은데 혹시 방문객들이 물 속에서 쥐가 나거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배해서 근처에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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