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야 에반게리온 1/400 프라모델 시리즈는 이제껏 나온 에반게리온 프라모델 중에 가장 원작에 가깝고 또 프로포션이 멋지다고 정평이 나 있다. 물론 가동성을 따지면 아무래도 로봇혼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능가할 수는 없겠지만 로봇혼 시리즈는 프라모델은 아니다.(그럼 어떠냐 멋있기만 하면 되지) 프로포션을 봤을 때 로봇혼 에반게리온의 단점은 아무래도 짧은 다리가 아닐까 싶다. 만약 로봇혼에서 다리길이만 좀 늘려서 재판해준다면 좋겠지만, 로봇혼의 라인업은 항상 새로운 모델을 기본으로 잡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이런 면에서 가동성이냐 프로포션이냐의 갈림길 속에 해답이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되는 것으로도 만족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만큼 고토부키야(コトブキヤ,Kotobukiya)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은 완벽한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 그 이름도 특별한 '고토부키야 1/400 에반게리온 제13호기 유사신화 제3+형태(추정)' 프라모델이 출시되어 관심을 받았다. 출시일은 2015년 5월이다.
고토부키야 1/400 에반게리온 13호기 유사신화 제3+형태 (추정)
무슨 이름이 이렇게 긴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에서의 각성씬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큐)의 장면 재현
'고토부키야 1/400 에반게리온 13호기 유사신화 제3+형태 (추정)'프라모델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큐(Q)에서 주인공인 이카리 신지와 나기사 카오루가 동시에 탑승하는 설정인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극중 마지막 부분에서 각성하여 하얀 빛의 형태로 바뀌며 2개의 창을 들고 있는 장면을 구현하는 킷으로 전체적인 몸체의 색은 기존의 어두운 보라색에서 하얀색에 가까운 핑크색을 띄고 있다.
가격은 약 9800엔으로 자비심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전에 출시된 '고토부키야 1/400 에반게리온 제13호기' 프라모델 킷과 비교하면 그 구성품의 양에 거의 비례한 가격으로 보인다.
작례 사진
특징
- 입 열기는 턱의 가동으로 재현 가능
- 허벅지 전면과 슬개골이 연동
- 팔이 4개일 때의 가슴부분은 부품교환으로 재현
- 얼굴을 위로 보게 할 때 목 부분이 연동
- 몸체에 꽂혔을 때의 창 부품이 따로 부속
부속품
- 창 종류별 각각 2EA
- 플라잉베이스 및 연결파츠
- 여러가지형태의 손 부품 18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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